우리는 지금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이는 시중에 풀린 엄청난 통화량에 기인하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는 사실 0.5% 제로금리에 준하든 상황에 비하면 엄청나지만 풀린 통화량이 엄청나서 물이 가득 찬 댐에 수문을 아주 조금 연다고 해서 그 수위가 눈에 띄게 줄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수문을 연다고 공포를 주었을 떄는 사람들이 움찔하고 방어적이었지만, 실제로 수문을 열고 물이 나가는것을 지켜보니 오히려 나라에서 퍼붓는 물의 양이 더 많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잡는 시늉을 하려고 여기저기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순간순간 발작적인 증상이 나오면 다시 모두 없던일로 돌리거나, 다시 급격하게 수도꼭지를 틀어버리면서 돈의 양을 계속 늘리고 있다.
결정적으로 둔촌주공일병 구하기 정책이 나온 시점이 그랬고, 이제 또 이어질 전세자금 반환 용도 대출 규제 해제가 나오면 그나마 완연하게 증가하던 인플레이션은 일순간에 뻥튀기 할게 뻔하다.
결론은 하나다. 한국에만 안주해서 살지말라는 말. 할 수 있는 한 해외영주권을 취득하고, 할 수 있는 한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해야 한다. 그게 안되고 단지 한국 원화만 손에 쥐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이란 재난에 온 집안이 거덜나는 수재민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인생이 망해가게 된다. 자유를 빼앗기게 되는게 가장 큰 문제이고 시간을 저당잡힌 삶을 살아가야 하는게 또 큰 문제다.
https://leejunsukdowjones.blogspot.com/2020/11/202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