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알바비 모아서 올초에 혼자 홍콩,마카오 갔다왔다.
내가 예약한 비행기는 에어붓싼 저녁 9시30분 비행기였어
여행갈 게이들은 스카이 스캐너 에서 항공권검색하면 가장저렴한 비행기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참고해라
비행기표값은 왕복 36만원정도 준거같다.
밤비행기라 그런지 옆자리에 사람도없고 널널하게 가서 좋았다 .
그리고 에어붓싼이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서 좌석이좀더 넓다.
저가항공이라 기내식 안줄거라 생각했는데 쥬스랑 볶음밥줬다. 나름 먹을만함 ㅍㅌㅊ 그리고 스튜어디스 누나들 와꾸도 ㅅㅌㅊ 였다.
시간상 마지막날 다녀온 곳이지만 노인증 ㅁㅈㅎ 먹기싫어서 인증짤 먼저올린다
홍콩 박물관에 소원적어서 걸어놓는 나무 인데, 한국을 알리고싶어하는 꼬꼬마가 적은곳 옆에다 끼워뒀다
노짱 행복하라능 ㅠ.ㅠ
새벽 1시쯤 도착해서 입국수속 마치니까 새벽 2시쯤 됬어
홍콩은 새벽에도 심야버스가 운행하니까 비싼돈주고 택시타지말고 버스 이용하면돼
2층버스는 2층맨앞자리가 명당이야
내가 묵을 숙소는 침사추이 쪽에 있어서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가야했어. 홍콩 에서 호텔이나 숙소 많이 모여있는곳은 크게 침사추이, 센트럴, 몽콕주변?
정도인데 되도록이면 숙소는 센트럴쪽으로 잡는게 좋은거같아 . 왠만한 맛집이나 술집 관광지 다 센트럴 근처에있어. 홍콩갈 게이들은 참고해
다음날 아침에 센트럴 가는길에 찍은 사진이야 홍콩 중심부쪽 거리는 대부분 저렇게 생겼다고 보면돼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이야 홍콩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있어서 지하철로 가도 편하지만
개인적으론 페리로 왔다갔다하는걸 추천해 지하철보다 저렴한가격에 ㅆㅅㅌㅊ 뷰를 자랑하거든 , 그리고 가는데 5분정도면 충분히가기때문에 지루하지도않다
안개가 좀 덜꼈으면 좋았을건데 첫날은 안개가 좀 많이꼈었어
페리를타고 센트럴 선착장에 도착한다음 10분정도 걸어가면 홍콩역이 나오는데 여긴 홍콩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팀호완 이라는 딤섬 식당이야
미슐랭에서 별하나를준 곳이기도한데 , 미슐랭 레스토랑 같지않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인기가 많은곳이야 내가갔을땐 로컬 반 관광객 반 이였어
이건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바베큐 포크번 이라는 딤섬이야 겉은 소보루 보다 더바삭한 빵느낌이고
이건 제일 무난한 하가우라는 딤섬인데 얇은 만두피안에 새우가 왕창 들어가있어
개인적으로 딤섬이 내입맛에 잘안맞는거 같은데 이유는 한국 만두랑 다르게 만두속에 파나 마늘같은 기본적인 간을 잡아주는 재료가 없어서 그런거같아
그냥 만두피안에 새우만 꽉꽉차있어
해산물이나 새우좋아하는 게이들은 환장할듯
밥을 먹고 찾아간곳은 세계에서 가장긴 에스컬레이터인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야
오르막길 초입부터 언덕길 끝까지 연결되있어 홍콩은 조금만 멀다 싶으면 지하도던 어디든 대부분 에스컬레이터가 깔려있는거 같더라 편해서 좋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면 골동품거리인 켓스트리트, 좀더올라가면 옷가게랑 유명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소호 거리가 나와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면 간간히 보이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더라 ㅎㅎ
난 옷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편이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여행 책자에서 봤던 사원 이름이 적힌 표지판이 보여서 이길을 따라서 쭉 가봤어
여긴 만모우 사원이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사원 규모는 작았어
위에 향초를 둥글게 말아놓은이유는 향이 오래 타도록 만들기 위해서라고 해
사원을 빠져나와서 근처에잇던 시장구경도 해봤어 홍콩은 워낙 덥고 습한 나라라서
음식이 쉽게 상하거든 그래서 정육점이나 생선가게에서는 일부러 내장이나 , 생선피같은걸 생선에 잔뜩 뿌려놔
일종의 우리집 물건 이만큼 싱싱하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라고해
가끔보면 소꼬리나 내장, 개구리 같은것도 보여
그리고 과일 값이 진짜싸서 좋아 망고같은거 하나 천원도 안주고 사먹을수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발견한 타이청 베이커리야
맛있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인데 내기준에는 그저그랬어 나중에 알고보니 홍콩사람들은 타이청 베이커리 잘모른다더라
별로 안비싸니까 궁금한게이들은 하나정도만 먹어봐
여긴 그아래쪽에 있는 란퐁유엔 이라는 밀크티로 유명한 로컬분식집? 비슷한곳이야
얼마전에 런닝맨 에서 광수랑 페이가 첫번째로 가위바위보 하던 그 가게야 밀크티가 유명하다그래서 먹어봤는데 별로야
그냥 립톤에서나오는 타이완식 밀크티가 제일맛있었어 <- 홍콩 마트가면 쉽게 구할수있어
대충 구경을 마치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이야 난그냥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보는게 더 좋더라
아 내가 외국에 오긴왔구나 라는느낌이 제일쉽게 드는거같아
홍콩의 명물 트램이야 길가다보면 쉽게 찾을수있어 난 노선을 잘몰라서 안타봤어
지하철타고 홍콩 공원으로 ㄱㄱㄱ
아 그리고 지하철 탈때 팁을주자면 홍콩은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다르게 지하철 개찰구 입구에 어디가는 방향이라고 안적혀있어
일단 개찰구 넘어가고나서 표지판보고 어디로갈지 찾아야돼 처음에 이거 몰라서 한참 해맸어
그리고 홍콩도 나이많은 사람오면 젋은애들이 자리 비켜주더라
또 약간 문화컬쳐 였던게 지하철안에서 커플들이 물고빨던 뭘하던 사람들이 전혀 신경안쓰더라 난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었는데 ㅋㅋㅋㅋㅋ 동영상은 못올리나?
ㅋㅋㅋㅋ
여기가 홍콩 도심 중앙에 위치한 홍콩 공원이야 도심에 있는공원 답지않게 경치가 장난아니야 로컬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곳인것같아
공원경치 ㅆㅅㅌㅊ 안개껴서 사진상으로는 잘안나오는데 저뒤쪽이 전부다 고층빌딩들이야 빌딩숲사이에 공원 경치가 진짜 좋았어
여긴 홍콩공원 안에 위치한 록차티 하우스야 원래는 홍콩관광청에서 무료로 티클래스를 운영한다고해서 찾아갔는데
가서 물어보니까 관광청에서 모든 클래스를 중단 했다고 하더라고 ㅠ.ㅠ 그래서 그냥 차한잔 시켜먹고 나왔어
점심때가니까 딤섬도 파는것같더라 난 이미 배가 불렀으므로 패쓰
차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들린 ifc몰에 위치한 와인 가게야
홍콩은 도수40%미만 술에는 관세를 매기지않아 면세점 가격이랑 똑같다는거지 ㅎㅎ 수입맥주도 우리나라 가격에 반정도 밖에 안했던거같아
사스가 식재료의 천국 홍콩답게 마트에서 케비어,송로버섯,푸아그라 다팔더라 ㅎㄷㄷ
고기도 좋은거많고 생선도 종류엄청많았어
그리고 홍콩은 일본식품 디게 좋아하는거 같더라 일본식품코너가 진짜 넓더라 우리나라 식품코너도 거의 마트마다 있는거 같던데 일본식품 매장만 못했어
페리 선착장 가는길에 찍은 건물 건물외벽 레이저 모양이 계속바껴
침사추이 페리선착장 근처에있는 허유산 이라는 디저트 가게에서파는 망고음료수야
김치년 들이 질질싸는 곳이라던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어 가격은 우리나라 커피값정도?
선착장에서 숙소오는길에 찍은 홍콩야경 ㅍㅌㅊ?
늦은 저녁을 해결하려고 숙소근처 식당에 들렸어 여긴 융키 식당이라는곳인데
한국으로치면 김밥천국같은곳이야 물론 맛은 여기가 ㅅㅌㅊ 야
홍콩에서 주변에 둘러보면 여기저기서 쉽게 찾을수잇을거야 가격대비 맛 ㅆㅅㅌㅊ야 메뉴하나랑 차는 무조건 주문해야돼 가격은 토탈 한끼에 6~7천원정도면
해결할수있는 수준이야
오리 바베큐, 돼지바베큐 같은걸 밥위에 얹어주는데 밥 양이 진짜많아 머슴밥수준이였어 맛ㅅㅌㅊ양 ㅅㅊㅌ 가격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