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일요일

아파트 입주 관련 - 조합원승계,입주권 vs 분양

지금 아파트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데
조합원승계 입주권을 살까
일반분양을 가지고 갈까 고민중이다.

당연히 내 가치대로 서울 아파트 값은  상승곡선이라는 가정이라면 입주권이 나쁘지 않아보인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있다면, 지금이 마지막 타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난 2006년 강남불패 이후 2007년 2008년 그리고 2009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서울 부동산이 하락했지만, 그 수준이 많아야 1.5억 정도... 결국 그 때 못 들어갔으면 지금도 못 들어갔을 것이고 지금 2017년 서울 부동산 가격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과열양상이라고 하지만, 내가 볼 때 과열이 아니라 초저금리에 시장에 자금은 많이 풀려있는데 투자처가 없었고, 부동산은 폭락한다는 이상한 패배주의와 비관론이 팽배했던 부동산이 이제는 더 이상 안들어가면 못들어가는 구조가 된다는 것들도 한몫 하지 않나 싶다.

진짜 현금 7억 8억 9억 쏘고 들어가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현금 3-4억 가지고 시작해서 집단대출로 이자후불제 이용하고
다시 담보대출로 전환해 잔금 치르거나 전세/월세 임차보증금으로 갭을 메꾸는
투자를 진행한다.

당연히 직장 /사업으로 수익이 있으니 이자부담은 감당할 수 있고 그러면서 결혼하고 애 낳고 그렇게 살아가는거다.

미래 대한민국은 더 발전하고 더 성장한다는 당연결과를 가정하고 가는거지만 우리는 625 이래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런 나라가 하루아침에 내가 아파트를 샀다고 망할 수 없다. 지나친 과열로 높아진 호가와 비정상적인 가격은 어느정도 냉정을 찾는 조정기가 오겠지만, 결국 최고점에서 산 사람이 절대로 그 이하의 가격으로는 잘 팔지 않기 때문에 서울 코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결코 폭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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